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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 직장동료 들을 만났습니다. 사가정에 있는 맛집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고 사가 정시 장안에 위치해 있더라고요. 그동안에 그냥 평범한 것들을 먹다가 맛있는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갔는데 사람들이 있어서 기다려야 됐어요.
밖에 기다릴 수 있는 테이 블링이라는 기계가 놓여 있더라고요. 전화번호와 인원수를 적으니까 카톡으로 오더라고요. 얼마나 많이 기다려야 되는 건지 이런 기계까지 여기다가 갖다 놓을 정도로 인산인해 한가 싶더라고요. 저는 못 봤는데 TV에도 나왔던 장소더라고요. tvN 놀라운 토요일, KBS 생생정보에도 나왔다고 하니 맛집이긴 한가 봐요.
포장 전문이라고도 하네요 자연산 바다장어구이라고 적혀 있어요. (소) 3마리 만원/(대) 2마리 만원, 5마리(2만 원)/ (특) 3마리 2만 원 나중에 한번 포장해서 먹어봐야겠네요. 겨울이면 역시 석화죠! 석화는 무척이나 맛있을 거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세트를 많이 드시는 것 같아서 저희도 기다리는 동안 미리 세트로 주문해놨습니다. 홀에서 먹을 때는 한 테이블당 상차림비 2천 원을 받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한 40분을 기다려서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모자라면 먹을 수 있게 몇 가지 밑반찬과 채소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맛있게 장어 먹는 방법이 나와있더라고요. '장어가 나왔을 때 식기 전에 깻잎에 싸서 드시는 게 가장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장어가 식었을 땐 직원을 불러주세요! 따뜻하게 데워드립니다.라고 적혀있네요.
미리 저희는 기다리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문어숙회와 참소라! 쫄깃쫄깃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들도 다양하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역시 메인 음식 장어구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음식인 거 같아요. 몇 년 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 구성에 2만 9천 원이면 정말 가격적으로 괜찮지 않나요?! 상차림비까지 하면 3만 1천이지만 다들 만족해했습니다.
진짜 소스들도 다양하고 삼합으로 해서 먹어도 보고 했는데 진짜 꿀맛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어떻게 먹었는지 몰라도 이번에 제대로 가성비 맛집을 찾은 거 같아서 기쁘네요. 장어소스는 데리야키 소스인데 약간 매운 소스와 일반 소스가 있으니까 골라서 드시면 되고 초고추장과 기름장은 문어숙회와 소라에 찍어 드시면 맛있어요.
저 마요네즈에 멍게 알인지 같이 들어가 있는데 씹히는 맛이 마요네즈와 섞여서 정말 고소했어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는데 이 소스 자체로도 훌륭했습니다. 국물이 필요해서 시킨 쌀국수! 이것도 얇은 온면처럼 느껴지는데 쌀쌀한 날씨에 맛있는 국물 있는 음식인 거 같아요. 사가정에 오시면 한번 방문해도 좋을 초가네 장어구이맛집입니다.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거 같은데 한번 들려 보세요. 면목동맛집입니다.
서울 중랑구 면목로 44길 12
TEL :02-435-4225
운영시간 : 오후1시부터 새벽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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