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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서귀포 산방산 맛집 만담 돼지두루치기

by ௹₦៛¥₭₰!(* ̄( ̄ *)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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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 산방산 탄산온천에 가기 전에 바로 앞에 있는 '정성스레 만들어 담아내다'라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우리들은 점심시간이 약간 이른 11시 40분쯤이라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온천을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외부는 경치와 어우리는 아주 예쁜 가게였습니다. 단층으로 이뤄져서 사진 찍기도 좋고 멍 때리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 테이블에서 소소하게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아이고야' 다 가격이 조금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래도 식당이 두 곳밖에 없는 거 같고 여기까지 온 김에 어제는 생선을 먹었으니 오늘은 돼지를 먹고자 두루치기를 주문했습니다. 흑돼지 묵은지 김치찜을 먹고 싶었지만 둘이 먹기에는 가격도 그렇고 많을듯해서 두루치기로 선택했습니다. 어제 사 먹은 우도 땅콩 주도 판매를 하고 있네요?! 어제 마트에서 한 병에 3,500원에 판매해서 사 먹었는데  그렇게 비싼 건 아닌 듯하네요.

    햇살이 창밖으로 살며시 들어온 모습이 너무나 이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그냥 앉아서 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눈감고 있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이쁜 모습에 놀랐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창문 쪽에 놓인 소라껍데기와 선인장이 한껏 분위기를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소라들이 줄지어서 가지런히 놓여있고 창문 너머에는 드넓은 밭과 저 뒤로 보이는 곳이 산방산이라는 곳입니다. 밖에는 야자수 나무들과 귤나무들이 잔뜩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식당 내부도 보통 죽집 같은 느낌이 물씬 나고 정갈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식당은 햇고사리를 팩으로 만원씩 판매도 하고 있고 막걸리 등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사가시나 봅니다.

    여러 가지 막걸리와 소주, 주스 등이 놓여있는데 한껏 사들고 가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이미 예산이 OVER~ 제주도에는 참 여러 가지 기념품이며, 특산물들이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한산하니 조용하고 우리들만 통으로 예약해서 식사하는 느낌이네요.

    와 맛있는 제주돼지 두루치기가 나왔습니다.  돼지 두루치기와 고사리, 콩나물이 한데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정말 잘 먹었어요. 연근, 무생채, 김치, 콩, 국도 다 맞있었요.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만큼 아주 깔끔한 맛이었네요. 저 김치전도 진짜 맛있었어요. 여기도 공깃밥은 별도입니다. 음식을 정말 잘하시는 거 같아요. 음식을 평가하면서 먹는데 반찬과 메인 음식이 맛있으니까 다른 음식들도 궁금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전복 칼국수도 먹고 싶었는데 밀가루를 못 드시는 분 때문에 못 먹었지만 전복 칼국수도 맛있다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매생이 해물칼국수는 도민분께만 판매하시는 메뉴인가 봐요. 또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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