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고양시 맛집 중국집 신흥권

일산에 위치한 IKEA에 왔다가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검색해서 온 곳입니다. 중국집인데 맛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단촐해서 의아했습니다. 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삼거리까지 오시면 다 온 거니까요?!

 

보이시죠?! 신흥관이라고 적혀 있는 1층 집입니다. 다만, 주차장이 없어요. 그래서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해야됩니다.

점심시간 때에 가시면 은근히 차들이 많아서 주차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듯해요.

 

중국집인데 어떻게 소문이 났을까? 싶습니다. 외진곳이고, 큰 곳도 아닌 일반 시골 동네 식당인데 말이죠?! 여기 와서도 여기인가 싶은 이유였죠?! 일단은 다행히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은 없이 저 벽에 적힌 메뉴판이 전부입니다. 볶음밥,짬뽕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매운걸 잘 못 먹어서 그냥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짬뽕도 시킬까 하다가 너무 배부를 듯해서 패스했습니다. 가격은 짜장5,000원이고 짬뽕/간짜장/우동5,500원, 짬뽕밥,볶음밥은 6,000원, 탕수육은 18,000원 이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친구가 허리가 안 좋아서 다행히도 방이 있네요~밖에 테이블도 5개 있는데 다들 식사중이셔서 사진찍기가 어려워서 내부만 찍어서 올랐습니다. 온돌방처럼 되어 있어서 여기서 식사를 하니까 어디 시골 동네에 놀러 온 기분이 들고 좋더라구요. 기분 묘하게 좋았습니다. 아주머니가 옛날 쟁난을 들고 와서 음식을 내어주시더라구요.

 

드디어 맛있는 짜짱면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김치와 무말랭이도 주네요?! 의와로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네요. 그래서 무말랭이를 집에서 먹는거와는 다르게 조금 달콤했던데 직접 하신건가요? 했는데 "산거에요!" 해서 빵 터졌습니다.

 

계란을 이렇게 주네요?! 먹어보니 음식을 잘하시네요?! 맛있었어요. 다른 볶음밥처럼 하얀 그런 종류의 볶음밥이 아니라 조금은 색깔이 강해보였고,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간짜장을 시켰는데 안된다고 해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양도 많고 맛도 꽤 있었네요. 사람들이 맛있다고 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너무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던거 같아요.

필수 아이템 단무지와 양파는 다시 리필해서 먹었고, 김치와 무말랭이도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맛있어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짱뽕과 탕수육도 맛보고 싶네요. 배가 불러서 못먹었으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