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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제주도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구경하기

by ௹₦៛¥₭₰!(* ̄( ̄ *) 2019. 11. 25.

목차

    제주도에 왔으니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시장으로 가기로 했다. 어느 시장이 있을까 싶었는데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을 검색으로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다. 시장에 가면 늘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이 있어서 시장을 종종 가게 된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앞에 오니 길게 늘어선 가게 간판들과 함께 30분무료주차라고 적혀있다. 그런데 시장에서 30분 무료 주차하면 그 외 시간은 주차료를 내야 할 것 같다. 보통 시장에 오면 1시간 이상 구경하느라 시간을 소비하니 말이다.

    맛있는 보리빵과 찐빵이 모락모락 맛있게 진열되어 있었다. 정말 맛있게 보였는데 다른 먹거리를 사야해서 아쉽지만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역시 특유의 기념품인 현무암으로 만든 조각들이 시장안에 놓여 있었다. 많은 외국인들이 보았다면 당연히 하나 구매할만한 이쁜 모양들의 조각들이 놓여 있었다. 흑돼지가 유명해서인지 돼지 모양에서부터, 해녀, 돌하르방, 부엉이들이 있었다.

    제주도 에일맥주! 가격이 무려 3,300원! "뭐가 이렇게 비싸지?"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손이 가지 않았다. 도수도 5.5인데 오늘은 막걸리를 먹어보아야 하기에 아쉽지만 패스!

    TV에도 나오고 벤쯔도 갔다 왔다는 소문난 흑돼지 꼬치구이이다. 가격은 4천 원! 먹고 싶어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는 모습이 계속 군침이 돌게 만든다. 저걸 잘게 잘라서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얹혀서 준다. 우린 약간 매운 맛반/순한 맛으로 해달라고 했다. 그냥 소스를 뿌려주는 것이기에 가능했다.

     

    여기도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대게 그라탱에서부터 모둠꼬치까지 여러 종류의 크로켓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은 음식들이 많이 있었지만, 혼자서 먹기에는 많아서 맛보지 못해서 아쉽다.

    세계 최초 치즈 가재 빵이라고 하는데 여기도 손님들이 좀 있었다. 간판 말대로 꼬다만 꽈배기의 모양이었다. 맛을 보고 설명을 하고 싶어도 그냥 사람들이 줄 서서 구경하는 곳 위주로 돌아다니다 보니까 사진만 남기게 되었다.

    이곳은 또 흑돼지 고로케! 사람들도 많이 있고 진짜 먹어보고 싶었다. 크로켓을 워낙 좋아하는데 맛을 못 봐서 아쉽다.

    여기서 일하는 회사원이나 혹은 고객들 앉아서 쉬거나 음식을 먹을수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이건 시장 내부에서도 손님들 입장에서도 꽤나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대신 '사용한 일회용품은 구입처로 가져다주세요!'란 말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 것 같아서 적어 놓은 것 같다.

    밀감 호떡과 흑돼지 호떡! 정말 신기한 호떡들이 가득했다. 궁금해 궁금해!! 다시 오게 되면 시장에 음식 모두 먹어보고 싶다. 특유의 제주도의 귤이 들어간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까 먹어보고 싶다.

    마농 통닭! 마늘의 제주도 방언이 마농이라고 한다. 마늘 참 좋아하는데 이곳은 또 어떠한 맛을 내지는 궁금해진다.

    시장 곳곳에 있는 초콜릿과 크런치 박스! 아마도 외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인 거 같다. 여러 가게들에서 판매를 하고 있고 특이한 제품들이 꽤나 많이 있었다. 그 외도 막걸리, 젤리, 꿀 등도 있다.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안에서 구경하느라고 시간이 훌쩍훌쩍 지나가 버린다. 재밌는 구경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어서 자꾸 가고 싶게 만들어 버리는 시장이니 제주도! 서귀포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방문해서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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